평일엔 5인승 밴, 주말엔 침대·주방 떼내는 기아 PV5 라이트캠프
네덜란드 밴트랙이 기아 PV5 전기밴을 침대·주방·루프탑텐트 모듈로 개조한 라이트캠프. 2026년 9월 출시, 차량 포함 6만5천 유로부터.
출퇴근 땐 5인승 전기밴, 금요일 밤엔 4명이 자는 캠핑카로 변신하는 차가 실제 판매를 예고했습니다.
네덜란드 캠핑 전문 업체 밴트랙(Vantrack)이 기아 PV5 패신저를 개조한 '라이트캠프(LightCamp)'로, 침대·주방·수납 모듈을 통째로 떼었다 붙였다 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 9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차량값을 포함해 6만5천 유로(약 1억 원 안팎)부터 시작합니다.
PV5 라이트캠프, 뭐가 다른가
기존 캠핑카는 실내에 가구를 고정 설치해 한 번 개조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라이트캠프는 반대로 갑니다.
침대판, 주방 유닛, 수납함이 전부 탈부착식이라 캠핑을 다녀온 뒤에는 모듈을 들어내고 원래의 5인승 승용 밴으로 복귀합니다. 즉 캠핑카 한 대와 패밀리카 한 대를 따로 굴릴 필요 없이, 한 대로 평일·주말을 모두 커버한다는 게 핵심 콘셉트입니다.
바탕이 되는 PV5 패신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수준의 크기여서 주차·시내 주행 부담이 적으면서도, 지붕 텐트까지 더하면 성인 4명이 잘 수 있습니다.
PV5 라이트캠프 핵심 정리
| 제작사 | 밴트랙(네덜란드 캠핑 개조 전문) | 기아 순정이 아닌 전문 업체 컨버전 상품 |
|---|---|---|
| 출시 시기 | 2026년 9월 예정 | 국내 정식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 유럽 우선 |
| 가격 | 차량 포함 6만5천 유로부터 | PV5 패신저 기본형(약 3만9천 유로)에 개조비가 얹힌 구성 |
| 취침 인원 | 실내 2명 + 루프탑 텐트 2명 = 4명 | 가족 4인 기준 별도 텐트 없이 해결 |
| 복원성 | 모듈 탈거 시 5인승 밴 복귀 | 평일 출퇴근·짐차, 주말 캠핑 겸용이 진짜 장점 |
떼었다 붙이는 침대·주방 모듈
가장 눈에 띄는 건 완전 분리형 주방입니다. 1구 인덕션과 개수대, 휴대용 수전이 하나로 묶여 있고, 슬라이드 레일을 따라 테일게이트(후면) 아래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차에서 완전히 분리해 야외 독립 주방으로도 활용됩니다.
물은 약 11L 용기로 공급하고, 선택 사양으로 18L 압축식 냉장고를 더할 수 있습니다. 실내 침대는 약 130×191cm 크기로, 엑스페드 럭스매트 에어매트리스를 깔아 쓰며 공기를 빼면 부피가 줄어 보관이 쉽습니다.
짐 공간도 신경 썼습니다. 유로 팔레트가 들어가는 슬라이딩 화물 트레이와 195L 후면 수납함이 있어, 캠핑 장비를 정돈해 싣고 다니기 좋습니다.
모듈·장비 상세 스펙
| 주방 | 1구 인덕션 + 개수대 + 휴대 수전 | 레일로 후면에 꺼내거나 통째 분리 가능 |
|---|---|---|
| 물·냉장 | 11L 물통 / 18L 압축 냉장고(선택) | 냉장고는 옵션이라 견적 시 포함 여부 확인 |
| 실내 침대 | 약 130×191cm, 에어매트(공기주입식) | 미사용 시 바람 빼서 수납 |
| 루프탑 텐트 | ZELT 텐트, 취침 공간 약 200×130cm | 지붕 스카이라이트로 실내↔지붕 이동 |
| 수납 | 유로 팔레트용 슬라이딩 트레이 + 195L 수납함 | 장비 적재 동선이 정리됨 |
| 부가 | 암막 블라인드·방충망·확장형 어닝 | 여름 벌레·햇빛 대비 기본 포함 |

전기밴이라 가능한 것들
라이트캠프의 또 다른 무기는 전기차 바탕이라는 점입니다. PV5는 V2L(차량 대 사물 급전) 기능으로 230V 콘센트에 최대 3.6kW까지 전력을 뽑아 쓸 수 있습니다.
덕분에 별도 발전기 없이 차량 배터리로 인덕션·냉장고 같은 캠핑 장비를 돌리는 '캠프 모드'가 성립합니다. 소음과 매연이 없어 캠핑장 매너 측면에서도 유리하죠.
바탕이 되는 PV5 패신저 롱레인지는 71.2kWh(실사용 약 67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약 412km를 달리며, 150kW 급속 충전 시 10~80%를 30분 안팎에 채웁니다. 출력은 120kW(163마력)로, 캠핑 짐을 싣고 다니기엔 무난한 수준입니다.
베이스 차량 PV5 패신저 롱레인지
| 배터리 | 71.2kWh(실사용 약 67kWh) | 장거리 캠핑에 유리한 롱레인지 사양 |
|---|---|---|
| 주행거리 | WLTP 약 412km | 실주행·짐 무게·에어컨 감안해 여유 있게 계획 |
| 충전 | 급속 150kW, 10→80% 30분 안팎 |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으로 이동 리듬 유지 가능 |
| 출력 | 120kW(163마력), 0→100km/h 10.7초 | 속도보다 실용성 중심의 세팅 |
| 급전 | V2L 230V 최대 3.6kW | 발전기 없이 캠핑 전기 해결의 핵심 |

자주 묻는 질문
Q. 국내에서 살 수 있나요?
A. 라이트캠프는 네덜란드 밴트랙의 개조 상품으로 2026년 9월 유럽 출시가 예고된 단계입니다. 국내 정식 판매나 도입 계획은 현재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가격이 정확히 얼마인가요?
A. 차량값을 포함해 6만5천 유로부터로 안내됩니다. 원화 환산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약 1억 원 안팎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냉장고 등 선택 사양에 따라 총액은 변동됩니다.
Q. 몇 명이 잘 수 있나요?
A. 실내 침대(약 130×191cm)에 2명, 루프탑 텐트(취침 공간 약 200×130cm)에 2명으로 총 4명이 취침 가능합니다.
Q. 캠핑을 안 할 때도 불편하지 않나요?
A. 침대·주방·수납 모듈이 모두 탈부착식이라, 떼어내면 원래의 5인승 승용 밴으로 돌아갑니다. 평일 출퇴근이나 짐차로 쓰다가 주말에만 캠핑 모드로 바꾸는 활용이 가능합니다.
Q. 발전기 없이 전기 장비를 쓸 수 있나요?
A. PV5의 V2L 기능으로 230V 콘센트에 최대 3.6kW까지 급전할 수 있어, 인덕션·냉장고 같은 장비를 차량 배터리로 구동합니다. 다만 사용량이 많으면 주행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전 계획이 필요합니다.
Q. 주방에는 뭐가 포함되나요?
A. 1구 인덕션, 개수대, 휴대용 수전, 약 11L 물통이 기본이며 18L 압축식 냉장고는 선택 사양입니다. 주방 유닛은 후면으로 꺼내거나 차에서 완전히 분리해 독립 주방으로 쓸 수 있습니다.
라이트캠프는 '캠핑카는 사고 싶지만 세컨카까지 두긴 부담스럽다'는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접근입니다. 필요할 때만 모듈을 붙이고 평소엔 평범한 전기밴으로 쓰는 방식이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유럽 시장 중심의 개조 상품이라는 점, 그리고 차량 포함 1억 원 안팎의 가격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도입 여부와 최종 사양·가격은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를 고려한다면 제작사와 정식 채널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참고 및 출처
InsideEVs, Electrek, newmobility.news, EV Databas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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