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탈착식 캠핑모듈, 5인승 그대로 4인 취침
PV5 라이트캠프는 침대·주방·수납 모듈을 분리해 평일에는 5인승으로 쓰고, 캠핑 때는 실내 침상과 루프텐트로 4명이 잘 수 있게 만든 유럽형 개조 패키지다.
기아 PV5 탈착식 캠핑모듈로 알려진 모델은 네덜란드 밴트랙이 개발 중인 LC 라이트캠프다. 130×190cm 실내 침상과 200×130cm 루프텐트를 합쳐 최대 4명이 잘 수 있고, 캠핑 장비를 덜어내면 PV5 패신저의 5인승 일상용 구성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순정 캠핑 옵션은 아니다. 2026년 9월 유럽 출시 예정인 외부 전문업체 개조 상품이며, 현재 공식 시작 가격은 차량을 포함해 6만5000유로다.
PV5 모듈 구조 핵심
라이트캠프의 핵심은 고정식 가구로 실내를 채우지 않는 데 있다. 뒤쪽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식 침대와 195L 수납 랙을 두고, 조리대·냉장고·물통은 필요한 때 꺼내 쓰는 형태로 구성한다. 2열 좌석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일반 캠핑카와 달리 평일 승차 인원을 유지하기 쉽다는 뜻이다.
단, 모든 장비가 통째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 조리대와 일부 수납 요소는 탈착식이지만 루프랙과 960×650mm 스카이라이트는 차체에 설치되는 개조 항목이다. 루프텐트도 접어서 지붕에 남겨둘 수 있어 완전한 무개조 캠핑박스와는 구분해야 한다.
탈착식 캠핑모듈 구성
| 실내 침상 | 130×190cm, 높이 조절식 슬라이드 구조 | 성인 2인용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체격과 짐 공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
|---|---|---|
| 루프텐트 | 텐트 250×150cm, 실제 취침부 200×130cm | 상부 2인과 실내 2인을 합쳐 총 4인 취침 구성이 된다. |
| 조리 모듈 | 33×90×15cm, 휴대용 인덕션과 모듈 수납 | 차 밖으로 꺼내 쓰는 방식이라 우천·강풍 때 별도 차양이 중요하다. |
| 냉장 장치 | 18L 컴프레서 쿨박스 | 4인 장기 여행보다는 음료와 1박 식재료 보관에 가까운 크기다. |
| 급수 장치 | 수전 일체형 11L 휴대용 물통 | 고정 청수·오수 탱크가 아니므로 사용 후 물 처리 계획이 필요하다. |
| 수납 공간 | 후면 랙 195L, 30×40cm 유로박스용 슬라이드 | 침구와 조리도구를 규격 박스로 나누면 전환 시간이 줄어든다. |

5인승과 4인 취침 원리
주행할 때는 PV5 패신저의 1열 2석과 2열 3석을 이용하고, 캠핑 장소에서는 좌석을 접은 뒤 후면 침상을 펼치는 순서다. 실내 침상 두 자리만으로는 가족 4명이 자기 어렵기 때문에 지붕의 별도 루프텐트가 나머지 두 자리를 맡는다. 스카이라이트는 실내 채광창이면서 루프텐트로 올라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따라서 5인승 유지는 5명이 캠핑카 내부에서 동시에 취침한다는 뜻이 아니다. 취침 정원은 4명이며 고정 화장실, 샤워실, 오수 탱크, 실내 고정식 싱크대도 없다. 장기간 정박하는 모터홈보다 1~2박과 야외 활동에 맞춘 전기 마이크로캠퍼에 가깝다.
일상·캠핑 전환 방식
| 평일 주행 | PV5 패신저 5인승과 후면 적재공간 | 침대·조리 모듈의 분리 여부와 분리 후 보관 장소를 먼저 확인한다. |
|---|---|---|
| 2인 차박 | 130×190cm 실내 침상 사용 | 루프텐트를 매번 펼칠 필요가 없어 설치와 철수가 가장 단순하다. |
| 4인 캠핑 | 실내 2인+루프텐트 2인 | 아이 동반 시 야간 이동 동선과 스카이라이트 출입 안전성을 살펴야 한다. |
| 야외 조리 | 인덕션·11L 물통·18L 쿨박스 | 고정 주방이 아니므로 차양, 조리대 수평, 오수 회수가 실사용 변수다. |
| 큰 짐 운반 | 침상과 일부 수납·주방 모듈 탈거 | 루프랙과 스카이라이트까지 원상복구되는 구조는 아니다. |
V2L로 조리와 냉난방
밴트랙이 밝힌 라이트캠프의 V2L 출력은 유럽 사양 기준 최대 3.6kW다. 인덕션과 쿨박스 같은 230V 장비를 별도 대형 보조배터리 없이 구동할 수 있고, 캠프 모드를 이용하면 주차 중 전원과 차량 냉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조리기와 다른 고출력 가전을 동시에 사용할 때는 각 제품의 소비전력 합계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PV5 패신저는 71.2kWh 배터리, 복합 전비 4.5km/kWh, 인증 주행거리 358km 사양이다. 350kW급 충전기에서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캠핑 중 전기와 냉난방에 쓴 만큼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줄어드므로 귀가 충전소까지 필요한 잔량을 남기는 것이 우선이다.
가격과 출시 상태
| 라이트캠프 완성차 | PV5 패신저 Essential 기반 6만5000유로부터 | 유럽 가격이며 국내 세금·운송·인증 비용을 반영한 금액이 아니다. |
|---|---|---|
| 초기 모듈 보도 | 기본 패키지 약 1만유로로 소개된 자료 존재 |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완성차 가격만 제시하므로 최종 옵션가는 출시 때 다시 확인해야 한다. |
| 유럽 출시 | 2026년 9월 예정 | 현재 개발 단계로 공식 안내상 일반 시승용 데모 차량은 없다. |
| 공개 행사 | 9월 30일~10월 4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캠핑 박람회 | 양산 사양과 실제 전환 방식이 구체화될 시점이다. |
| 국내 PV5 가격 | 세제혜택 후 베이직 4540만원, 플러스 4820만원 | 라이트캠프 개조비가 포함되지 않은 국내 순정 차량 가격이다. |
| 국내 판매 여부 | 밴트랙 라이트캠프의 한국 판매 일정 확인 안 됨 | 해외 완성차 가격을 원화로 환산해 국내 구매가로 판단하면 안 된다. |

구매 전 확인할 차이
라이트캠프는 기아가 2026년 사업계획에서 언급한 자체 라이트 캠퍼 컨버전 모델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이번 탈착식 제품은 로테르담 업체 밴트랙의 별도 프로젝트다. 밴트랙은 고객이 보유한 PV5 패신저에도 완성형 개조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카고 모델은 받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스카이라이트·루프랙·침대만 따로 판매하는 방식도 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국내 구매자는 가격보다 구조변경과 사후관리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루프 절개가 포함된 해외 개조 차량은 국내 등록·검사 기준과 보증 범위를 별도로 검토해야 하며, 5인승 유지 여부도 국내 자동차등록증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국내 공식 판매 발표 전 계약이나 병행수입을 서두르기 어려운 이유다.
자주 묻는 질문
Q. 기아가 직접 판매하는 순정 캠핑모듈인가요?
A. 아니다. 네덜란드 캠핑카 제작사 밴트랙이 PV5 패신저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외부 개조 패키지다.
Q. 캠핑모듈을 달아도 5명이 탈 수 있나요?
A. 장비를 정리하거나 일부 탈거하면 패신저의 5인승 일상 구성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실제 개조 후 등록 인승은 판매 국가의 인증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Q. 4명은 어디에서 자나요?
A. 130×190cm 실내 침상에서 2명, 200×130cm 루프텐트 취침부에서 2명이 자는 구성이다.
Q. 모든 캠핑 장비가 탈착식인가요?
A. 조리대와 수납 요소, 침대는 가변·탈착 구조지만 스카이라이트와 전용 루프랙은 차량에 설치된다. 완전한 무개조 캠핑박스는 아니다.
Q. 국내 PV5에도 바로 장착할 수 있나요?
A. 밴트랙은 고객 소유 PV5 패신저 개조를 예고했지만 한국 서비스나 국내 인증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PV5 카고 개조 계획도 현재는 없다.
Q. 국내에서 지금 주문할 수 있나요?
A. 2026년 7월 24일 기준 한국 판매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유럽 출시는 9월 예정이며 완성차 시작 가격은 6만5000유로로 안내돼 있다.
PV5 라이트캠프의 장점은 5인승 패밀리카를 고정식 캠핑카로 완전히 바꾸지 않고도 4인 취침과 야외 조리, V2L 전원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고정 화장실과 실내 주방이 없고 루프 개조가 필요하므로 장기 여행용 모터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와 인증이 확정되지 않았다. 2026년 9월 공개될 양산 사양에서 최종 가격, 모듈 무게, 장착 시간, 국내 도입 여부까지 확인한 뒤 판단하는 편이 안전하다.
📌 참고 및 출처
· Vantrack 공식 홈페이지
· 기아 뉴스룸
· 기아 PV5 패신저 가격표
· New Mobility
· Motor1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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