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등 23만9683대 리콜, 안전띠 고정장치에서 확인할 것
2026년 8월 13일 기준, 싼타페 등 23만9683대 리콜은 이미 6월 4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됐다. 대상은 싼타페(MX5), 싼타페 하이브리드(MX5 HEV), 아이오닉6(CE), 제네시스 G90(RS4) 등 4개 차종이다. 문제는 1열 안전띠 고정장치의 설계가 미흡해 안전띠를 탈착하는 정비 과정에서 변형이 생길 수 있고, 변형된 상태에서 충돌하면 승객을 정상적으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내 차가 대상인지 생산연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이다. 대상 차량으로 조회되면 현대자동차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지정 서비스협력사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띠 고정장치에 이탈 방지용 별물 스토퍼를 조립받을 수 있으며, 고객통지문 기준 작업시간은 대당 약 30분, 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23만9683대가 된 배경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22일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토요타의 17개 차종 53만2144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물량이 싼타페 등 4개 차종 23만9683대다. 발표된 결함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나 안전띠 경고등 오류가 아니라, 충돌 상황에서 1열 승객을 붙잡는 고정장치의 구조와 관련된 사안이다.
국토부는 미국에서 아이오닉6 등 4개 차종 29만40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리콜과 같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리콜 규모와 국내 대상 대수는 서로 다른 집계이므로, 국내 차량 소유자는 국내 자동차리콜센터 조회 결과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 숫자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싼타페가 대상인 것은 아니며, 차종과 제작 기간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는 차대번호가 판단 기준이 된다.
내 차를 가르는 생산 기간
고객통지문에 제시된 차종별 생산 범위
| 싼타페(MX5) | 2023.03.09~2026.01.28 | 1열 고정장치 스토퍼 조립, 약 30분, 무상 | 기간이 맞아도 차량번호·차대번호로 최종 확인 |
|---|---|---|---|
| 싼타페 하이브리드(MX5 HEV) | 2023.03.09~2026.02.02 | 1열 고정장치 스토퍼 조립, 약 30분, 무상 | 가솔린 모델과 생산 종료일이 다르므로 별도 조회 |
| 아이오닉6(CE) | 2022.08.17~2025.06.26 | 1열 고정장치 스토퍼 조립, 약 30분, 무상 | 전기차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결함 항목 확인 |
| 제네시스 G90(RS4) | 2021.12.08~2026.03.31 | 1열 고정장치 스토퍼 조립, 약 30분, 무상 | 생산 기간이 가장 넓어 차대번호 확인이 특히 중요 |
표의 날짜는 공개된 현대자동차 고객통지문에 제시된 제작 기간이다. 중고차를 샀거나 소유자가 바뀐 경우에도 현재 차량의 등록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반대로 제작일이 표의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비슷한 안전띠 문제가 모두 끝났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싼타페에는 과거에도 별도의 리콜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건의 결함명인 1열 안전띠 고정장치와 2026년 6월 4일 시정 개시 항목을 구분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부품 전체를 교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전석과 조수석 고정장치에 이탈 방지용 스토퍼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안내됐다. 따라서 차주가 안전띠를 직접 분해하거나 일반 정비소에서 임의로 손보는 것보다, 리콜 항목을 처리할 수 있는 현대 서비스 네트워크에 예약하고 작업 완료 내역을 남기는 편이 안전하다.

사례에서 배워야 할 확인 순서
첫 단계는 자동차리콜센터 접속이다. PC에서는 car.go.kr, 모바일에서는 m.car.go.kr에 들어가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리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므로, 늦은 밤이나 주말에 조회가 제한되더라도 차량 문제로 오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결과 화면에서 대상 여부뿐 아니라 조치 완료 여부까지 확인하는 일이다. 자동차리콜센터의 조치 여부는 제작사가 국토교통부에 분기별로 보고한 진행 내역을 바탕으로 제공돼, 실제 정비 직후에는 반영 시점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미 수리를 받았는데 미완료로 표시되면 방문한 서비스센터의 작업 내역을 먼저 확인하고, 표시만 믿고 다시 정비를 예약하지 않는 편이 낫다.
세 번째는 현대자동차 서비스 네트워크 예약이다. 현대차 안내에 따르면 가까운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를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고, 고객센터 080-600-6000을 통해 지역과 희망 일정을 상담할 수도 있다. 예약할 때는 1열 안전띠 고정장치 리콜이라고 정확히 말하고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함께 준비하면 대상 확인과 부품 준비에 도움이 된다.

이번 공개 사례의 교훈은 23만9683대라는 규모보다 내 차량의 개별 확인이 먼저라는 데 있다. 싼타페라는 차명만으로 대상 여부를 확정할 수 없고, 생산 기간만으로도 조치 완료 여부까지 알 수 없다. 자동차리콜센터 조회, 현대 서비스센터 예약, 작업 완료 기록 보관의 세 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하면 불필요한 추측을 줄이면서 필요한 무상조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 참고 및 출처
· 국토교통부·자동차리콜센터 리콜 보도자료
· 자동차리콜센터 내 차 리콜 확인
· 현대자동차 서비스 네트워크 검색·예약
· 연합뉴스 리콜 보도
· 현대자동차 고객통지문 공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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